2/14 캐릭터 소개 - 새신부 바알 & 새신부 사탄 & 새신부 이블리스
- sg-arts
- Feb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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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Feb 15, 2022

【새신부 바알】
발렌타이 데이! 아무리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어도 감출 수 없는 요물의 기운!
원래는 그저 돈벌이가 될까하여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바알.
그저 잠깐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것만으로도 샘솟는 흥분감을 억누르기 힘들 줄은...
그녀는 사실 분간하지 못한다. 이 감정이 돈벌이를 찾았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기쁨인지,
아니면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두었던 본심이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는 것인지를.
「먼저 식사하시고 샤워하시겠어요?... 아니면...헤헷, 먼저 결제부터 하시겠어요?」

【새신부 사탄】
결혼, 그건 약자들끼리 서로 속박하기 위해 만들어낸 말.
진짜 강자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법.
최강의 육체끼리 격렬한 섹스를 벌이는 것이야말로 암컷과 수컷 간에 가장 이상적인 결합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주제도 모르고 시저의 정실을 자처하는 멍청이들이 즐비하다.
결국 사탄은 무자비한 파괴와 살육으로 정실의 위엄을 증명하기로 했다.
애인과의 섹스 전, 텐션을 올리기에 목숨을 건 싸움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탄.
「나야말로 시저 님의 진정한 정실. 바알이나 이블리스는 나보다 약하잖아?」

【새신부 이블리스】
고귀한 마왕의 신분이라면 그 지위에 걸맞아야 하는 법.
옷, 신발, 장신구, 화장품은 말할 것도 없고 웨딩드레스 역시 가장 최고의 것으로
입어야만 그 입지를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다.
...라고 생각한 이블리스. 이 정도 조건만 충족되더라도 결혼에 대한 이블리스의 어린 환상을 만족시켜줄 수 있다.
늘 제멋대로에 로맨스도 없고 온갖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니는 그 사내.
하지만 그의 입으로부터 나온 한 마디의 칭찬이나 말도 안되는 무리한 요구들은
이블리스의 연정을 끊임없이 싹트게 한다.
「 고귀하고 총명한 데다 슬기롭기까지 한 나만이 시저의 정실이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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