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캐릭터 소개【크리스마스 소원】

  • Writer: TenkafuMA!
    TenkafuMA!
  • Dec 8, 2024
  • 2 min read

ree

【크리스마스의 기책 브리트니】

천재 책사 브리트니에게 축제라는 것은 그저 휴가를 위한 핑계일 뿐이다.


"그래서 명절 휴일이 다가올 때마다, 자신의 여유로운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지가

브리트니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곤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상치 못한 명절 불청객들이 나타나 그녀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원래 브리트니는 크리스마스 갱단들과 얽히고 싶은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지나친 「성실함」과 「열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그들을 위한 책략을 짜주기로 약속하게 됐다.


처음엔 마지못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자신의 상대가 늘 티격태격하던 마왕 바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브리트니는 이번 일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천재 책사와 교활한 마왕, 크리스마스와 섹스마스의 명분을 위해 서로를 겨냥한 역사에 남을 두뇌 싸움이 이제 곧 벌어지려 한다.


「이 천재의 계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부흥의 첫걸음은 바로 큰 소리로 외치는 크리스마스 축하 인사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씀~」





【섹스마스 마왕 바알】

수익이 날 만한 곳이라면 어디든 바알 상회가 있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라면 무엇이든 마왕 바알의 손을 거치게 된다.


올해도 크리스마스&섹스마스의 비즈니스 가능성을 엿 본 바알은 다양한 상품 생산과 마케팅 활동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


원래라면 돈을 잔뜩 벌어들였어야 했는데... 중간에 예상치 못한 적수가 등장했다.


바알은 알고 있었다. 두려워야 할 상대는 한낱 산타클로스가 아닌, 배후에서 책략을 짜는 그 사람이라는 것을.


수시로 마찰을 빚었던 책사가 어느 순간 섹스마스 마왕 앞에 나타나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번에는 총력을 기울여 그녀에게 덤빌 기세이다.


천재 책사의 도전장을 받은 바알은 미소를 지으며 유쾌하게 그것을 받아들인다.


「사실 크리스마스든 섹스마스든 상관없어~ 돈만 만지게 해준다면 전부 다 좋은 명절인 셈이니까~」





【순진한 소원 무엘라】

크리스마스라... 머릿속이 텅 빈 것들이 무척 기대하는 그 명절이 다가왔군.


늘 이런 생각을 품고 있던 무엘라는 어느 날 시저의 한마디에 충격을 받게 됐고, 평소에는 절대 입지 않을 크리스마스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연인의 마음을 되돌리고 뜨겁고 아름다운 밤을 보내기 위해, 무엘라는 평소에 극도로 경멸하던 크리스마스 섹시걸로 변신하기에 이른다.


변신한 그녀는 늘 실험실에 틀어박혀 기계들이나 만지며 음침한 웃음이나 짓는 과학자라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약간의 수줍음과 과감함까지 품은 소녀는 소망을 안고 하얀 눈이 내리는 거리로 나섰다.


「유, 유후~ 시저 님, 안녕하세요~ 무엘라예요~ 저, 저랑 즐거운 시간 보내지 않으실래요~」





【춤추는 눈꽃 이치카】

깊은 산속에 은거 중인 설희, 이치카. 그녀는 오랜 세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살아왔으며, 겨울이 찾아오는 순간에만 다른 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곤 했다.


1년 중 이 계절에만 무의식적으로 뿜어내는 냉기가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겨울이 다가올 때마다 이치카는 평소의 조용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흥분 상태에 빠지곤 한다.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며, 혹은 자신이 지은 거대한 얼음성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마왕성에 거주하게 된 이후로도 마찬가지였다. 이치카는 올해도 천천히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보며 놀고 싶은 충동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하얀 눈밭 위에서 춤을 추듯 움직이는 이치카, 이번 겨울에도 설경을 만끽하기로 마음먹기에 이른다.


「굴려라~ 굴려~ 둥글고 커다란 몸통을 만든 뒤~ 고양이 귀와 눈을 붙이면~ 귀여운 눈사람 완성~♪」





ree


Comments


© 2023 by The Halftimers. Proudly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