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물 종결자 오니요이키】
오니요이키는 각지에서 요리 수행을 하는 방랑 요리사다.
가장 신선한 식재료와 요리법 연구를 위해 항상 최전선에서 야수들과 싸워왔기 때문에 요리 기술은 물론 전투 실력도 나날이 향상되어 왔다.
이제 그녀가 만들지 못하는 요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식재료(마물 고기)든 그녀의 손을 거치기만 하면 군침이 도는 요리가 완성된다.
물론 상대방이 그 희귀한 식재료와 마법에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오니요이키는 마물요리 전문 연구가로서 그녀의 존재로 인해 마물과 식재료의 경계가 희미해졌고 이것이 그녀가 마물 종결자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편식은 좋지 않아요. 조금이라도 먹어보세요. 한 입 먹으면 생각이 바뀔 거예요!」
【몬스터헌터 미나요미】
시저에게 도전했다가 다시 패배한 뒤, 고심에 빠진 미나요미는 자신이 추구하는 길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지 못한다.
검이란 무엇인가? 무도란 무엇인가? 차츰 미나요미는 두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낼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마음속의 번뇌와 방황을 모두 떨쳐내기 위해 전 태양국의 검성은 마물 사낭용 칼을 꺼내 들고 각종 흉수를 사냥하기 시작한다.
무도의 정점을 목표로 미나요미는 초강력 마수 사냥의 길로 들어섰고, 강적과의 싸움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길 바랐다.
「내 손에 쥐어진 칼은 오직 강자를 베기 위한 것. 이런 조무래기들은 칼집에서 칼을 뽑을 가치조차 없어.」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