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요호】

【천년의 영호 츠바키】

겉으로 보기에는 본인도 이 주제를 꺼내길 꺼려하는 듯하지만, 사실 츠바키는 수천 년에 가까운 세월을 살아왔다.

사실 그녀의 진짜 정체는 9개의 커다란 꼬리를 지닌, 과거 엄청난 힘을 지녔던 대요괴.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여흥을 좇기 시작한 그녀는 타인과 싸우는 것을 멈추게 됐고, 갖가지 수단으로 다른 사람을 놀리거나 즐겁게 해 주는 것을 좋아하게 됐다.

어떤 일로 인해 힘을 잃고 깊은 잠에 빠져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그녀.

그러나 다시 눈을 뜬 그녀는 마족에 의해 통일이 되어버리고 점점 더 재밌어지는 이 세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게 된다.

「에? 올해 몇 살이냐고? 후훗~ 숙녀한테 그런 질문을 하다니~ 난 영원히 18세라고~~」

【곤드레만드레 시즈카】

마르지 않는 술, 마르지 않는 간식, 한 달 내내 이어지는 장기간의 축제!

이렇게 재밌는 축제를 시즈카가 그냥 지나칠 리 없지! 전력으로, 온 힘을 다해 놀아야만 한다!

게다가 모두가 축제를 즐기는 틈에 몰래 장난을 칠 수 있는 것도 최고의 여흥이 아닐 수 없지~

하지만 축제에서 우연히 만난 한 인물로 인해 시즈카의 운명이 바뀌게 되는데.

자신과 닮았으면서도 낯선 존재인 그녀를 마주한 시즈카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는지?

「우리 다 함께 스파클링 와인 한 잔 어때!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