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춘액양연】

【성의 봄맞이　피오라】

섹스 교단의 대신관으로, 피오라는 섹스 교단의 이념을 세계 각지에 알리고 모든 이들이 섹스의 쾌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선교 활동에서 피오라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성생활이 부족한 이유가 화염산이 근처에 있기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좌시할 수 없었던 피오라는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성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화염산의 불을 끄는 여정에 발을 내딛는다.

비록 그 앞길이 험난할지라도, 확고한 신념을 가진 피오라는 절대 물러서는 법이 없다.

모든 이에게 성복(性福)을 전하겠다는 그녀의 초심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아름다운 계절, 함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섹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볼까요?」

【춤추는 불꽃의 적룡　사샤】

사샤는 화룡과 인간의 피가 동시에 흐르는, 인간과 마물 사이에서 태어난 후예이다.

마물의 피를 물려받은 덕분일까? 사샤는 천성적으로 일반인을 상회하는 힘을 지니게 됐다.

그녀의 몸은 늘 화룡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어, 옷을 태워먹을 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용품까지도 열내구성이 강한 제품만을 사용할 수 있다.

사샤는 부모와 함께 살아 온 거처를 지켜왔고,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이 생각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날, 평생을 화염산에서 살 줄 알았던 그녀 앞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마족이 나타났다.

「아... 저기... 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