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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소개【페어리의 방문】

  • Writer: TenkafuMA!
    TenkafuMA!
  • Oct 13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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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는 토끼 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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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건에 휘말린 탓에, 더피는 강제로 꼬마 페어리의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늘 쓰던 가짜 토끼 귀도 잃고, 몸도 아직 제 자리를 찾지 못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 버린 것.


하지만 몸은 어려졌어도, 그녀는 여전히 모든 기억과 성격을 간직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더피는 여전히 다정하고 친근하며, 속 깊은 좋은 엄마였다.


다만 이 몸으로 변한 뒤, 장난기 많은 더피는 뭔가 대담한 생각들을 떠올리며 시험해 보고 싶은 듯했다.


그 시절 제대로 주목받지도, 채워지지도 못했던 욕망을, 이번 기회에 마음껏 느껴보려는 것이다.


「사탕 안 주면 장난칠 거야~ 그 장난이 어떤 건지, 직접 경험해 보고 싶지 않아...?」



【광망의 페어리 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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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각양각색의 페어리들이 존재하고, 리리나 역시 그중 하나였다.


왜 그녀가 인간과 똑같은 크기의 몸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며, 정작 그녀 본인도 이에 대해서는 전혀 입을 열지 않았다.


「페어리 협회」를 관리하는 부장 중 한 명으로서, 리리나의 행실은 가히 오만함의 극치라 할 만했다.


그녀는 약자를 마음껏 비웃고, 부하 직원들의 가치를 끝까지 쥐어짜내는 걸 즐겼다.


그런 방자한 행실 탓에 페어리 협회 내에서의 평판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정작 그녀는 타인의 시선을 전혀 개의치 않는 듯했다.


그리고 그 얄미운 행동 뒤에는, 어쩌면 남들이 모르는 또 다른 모습이 숨어 있는지도 모른다...


「바보~ 잡어야~ 이런 사소한 일까지 내가 가르쳐 줘야 해? 참 별 수 없네. 단 한 번만 시범을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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