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유부녀 클럽】

【매혹적인 새댁　츠바키】

딸과 다시 만나게 된 이후, 자유롭게 살아가던 츠바키는 점차 삶의 중심을 딸에게 옮기게 되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뜨거운 모성애를 마주한 딸, 시즈카는 이를 달가워하지 않았고, 항상 츠바키를 피하려 한다.

딸의 거부에 츠바키는 마음이 아프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속을 끓였다.

좋은 아내이자 어머니가 되기 위해, 츠바키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가기로 결심한다.

다른 엄마의 조언을 듣고는, 천 년 동안 유지해온 스타일을 과감히 바꾸며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기 시작한다.

「후후~ 사랑스러운 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볼 거야.」

【무한성욕의 유부녀　더피】

더피는 스즈란의 어머니로 다정하고 배려심 깊으며 현명하고 단아한, 그야말로 완벽한 토끼족 아내처럼 보인다.

물론 외모는 토끼족 같아도, 사실은 그저 토끼 귀와 꼬리를 착용한 인간이다.

한때 평범한 이성과는 맞지 않을 정도의 강한 성욕과 성능력을 지닌 탓에, 자신과 궁합이 맞는 대상을 찾는 데 무척 애를 먹었다.

하지만 지금의 토끼족 남편을 만나게 되면서, 단 한 치의 망설임도 없어 토끼족 마을「샹그릴라」로 시집을 가게 된다.

지금 그녀의 가장 큰 취미는 바로, 딸 스즈란을 핑계 삼아 마왕성에 드나들면서 딸의 새로운 남자친구를 맛보는 일이라고.

「남편이 코볼트족 자매들의 발정기 지원을 나갔으니 당분간은 안 돌아오실 것 같아요. 오늘 밤, 우리집에서 같이 있어 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