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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소개【평범한 하루】

  • Writer: TenkafuMA!
    TenkafuMA!
  • Sep 8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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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삶 칸다 아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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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여느 날과 다름없이, 평범하고 흔한 하루였다.


마왕성의 푹신한 침대에 몸을 뉘고 깊이 잠들었던 칸다 아야네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문득 자신이 원래의 세계로 돌아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세계에서 겪었던 모든 일은 마치 한낱 꿈처럼,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사라져 있었다.


단 하나, 자신이 용자로서 보낸 고된 나날들과 마왕성에서의 생활만이 뇌리 속 기억으로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이것으로 이제 현대 세계에 돌아와 편리하고 즐거운 일상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저녁 식사 자리에서 엄마가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에 상황이 그리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간단하지 않는다 한들, 고향의 맛난 음식을 즐기는 일에 방해가 되진 못 했다.


원래 세계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찾아내기 전까지, 우선 고기들로 배부터 채우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니까!


「오늘 드디어 필수 레포트를 다 써냈으니, 이따가 스키야키로 나 자신에게 보상을 줘야겠어~」」





【커리어 우먼 칸다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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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함, 단호함, 영리함, 유능함. 칸다 리오를 처음 만난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받는 인상은 늘 이렇다.


상사무역회사의 부장으로서 그녀의 업무 스타일은 이미 유명하다. 번개처럼 빠르고, 위엄과 강단 있는 태도로 부서를 하나의 철기둥처럼 단단히 통솔한다.


그 덕에 직장 내에서는 얼음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외부 사람들은 모른다. 그녀가 남편과 이혼한 뒤로 줄곧 혼자 힘으로 딸을 키워왔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느라 집안일을 챙길 겨를이 없었기에 보모를 고용해야 했지만, 일에서 여유가 생기는 순간만큼은 반드시 딸에게 정성을 다해 선물과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고, 사랑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어쩌면 완벽한 어머니는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칸다 아야네에게 있어 리오는 누구보다 자랑스럽고 가장 큰 자부심이 되는 엄마였다.


「번잡하고 비효율적인 회의는 할 필요 없어요. 회의의 목적조차 확인할 수 없다면 회의는 완전히 무의미한 행동이에요.」





짓궂은 갸루 브리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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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미모를 겸비한 천재 군사 미소녀에게 있어, 연기나 상황을 통제하는 일쯤은 식은 죽 먹기다.


다만 이번에 맡게 된 배역과 무대는 그녀의 익숙한 일상과는 너무도 달라 곤란할 따름이다.


난해하기 짝이 없는 서적들, 자신의 가치관과 전혀 맞지 않는 환경, 그리고 무엇보다 용자를 최대한 속여야만 하는 고난도의 즉흥 대처.


재밌군! 칼날 위에서 춤추는 듯한 이런 위태로운 국면이야말로 군사가 진가를 발휘할 순간 아닌가?


그리하여 칸다 아야네의 절친, 천재 갸루 여대생 브리트니가 화려하게 무대 위에 등장했다.


칸다 아야네 곁을 지키는 두 배우 중 한 사람으로서, 브리트니는 이 리얼리티 쇼가 허술해지지 않도록 빈틈을 최대한 막아야 했고, 동시에 마왕 시저 또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맞춰줘야 했다.


「이세계 의상, 의외로 이 천재랑 잘 어울리잖아? 천년에 한 번 나올법한 미소녀답게 뭐든 척척 소화해버리는 난 역시 천재가 맞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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