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절세신병】
- TenkafuMA!

- 1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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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성검 칼리버】

성검 칼리버는 주신께서 인류에게 하사한 유일한 선물이자, 그분을 대신해 마족을 베어 없애는 검이다.
신이 창조한 무기로서, 칼리버는 수천 년 동안 여러 주인의 곁을 지키며 주신의 뜻을 받들어 악을 물리치고 약자를 보호해 왔다.
세상을 위협하는 마족을 모조리 베어 없애는 것, 그것이 그녀의 사명이자 유일한 존재 이유였다.
그러나 무적이라 여겨졌던 그녀는 시저라는 이름의 마왕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패배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성검은, 마침내 어느 날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다.
마왕에게 복수심을 품은 칼리버는 주먹을 불끈 쥔 채, 옷도 입지 않은 마왕을 향해 있는 힘껏 주먹을 날렸다.
「후후후, 두려움에 떨어라! 지금 네 앞에 서 있는 건 바로 마왕을 베어 없앨 종언의 칼날이자 마족의 심판자, 인류의 희망의 빛, 만물을 수호하는 성검 칼리버라고!」
【속세의 요도 후지카】

타고난 살기, 피조차 얼리는 한기.
아주 먼 옛날, 태양국의 장인들은 성검에 필적하는 무기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후지카」라는 일본도를 벼려냈다.
그 일본도에는 살아남고자 하는 인간의 집념과, 그녀를 통해 마족을 물리치겠다는 염원이 깃들어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아무 문제도 없었어야 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잔혹한 제련 과정을 거친 탓에, 후지카의 몸에는 지독한 살기가 배어들고 말았다.
그녀는 소유자의 투쟁심과 살육욕을 자극하여 자신의 칼날을 벼렸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마저 이유 모를 흉포한 기운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비록 그것이 후지카의 본의는 아니었으나, 소유자가 그녀를 이용해 수많은 생명을 무차별적으로 앗아간 끝에, 그녀는 흉흉한 요도가 되어 깊은 산속에 봉인되고 말았다.
그리고 봉인에서 풀려나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금도, 그녀는 자신에게 휘둘리지 않고 무인으로서의 신념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무사가 자신을 지녀주길 바라고 있다.
「후후~ 오직 싸움을 갈망하고, 험난함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평생을 무도에 바친 자만이 소인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죠.」
【종언의 마검 비타】

인간과 마족의 전쟁이 가장 치열했던 그 시절, 마족은 천사와 용자, 인간이라는 세 세력에 맞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마족을 처단하기 위해 탄생한 성검에 맞서고자, 어느 마왕은 수많은 전사자들의 시체와 자신의 정혈을 이용해 악명 높은 마검을 만들어냈다.
그 마검은 강력한 살상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생명체가 지닌 힘과 마력까지 흡수할 수 있었다.
마왕은 그 무시무시한 마검을 휘두르며 승승장구했으나, 결국 그조차도 마검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시체가 되고 말았다.
그 후로는 누구도 감히 그 마검에 손대려 하지 않았고, 마검 비타는 그렇게 마왕 전용 보물창고 깊은 곳에 안치된 채 오랫동안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옷도 입지 않은 한 마왕이 그녀를 다시 파내고는, 당연하다는 듯 그녀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끝없는 살육엔 이제 지쳤어요. 전쟁은... 대체 언제쯤 끝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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